달러 스위칭 전략 - 경기 침체 시기 효과적인 전략

오늘은 경기 침체를 대비하여 현금을 확보 및 보유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나아가 현금을 보유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현금을 효율적으로 보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달러 스위칭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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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 왜 현금 확보하고 현금 보유해야 하는가?

먼저 왜 경기 침체 시기에 자산을 현금화하고 현금을 보유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현금보다는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듣습니다. 

왜냐하면 현금은 매년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에 의해 감가상각 되는 반면, 자산은 지금까지 보면 결국 우상향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조언을 무시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경기침체 시기가 다가올 때입니다. 

경기 침체가 다가오면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로 인한 현금의 가치 하락보다, 자산의 가치가 훨씬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그렇기에 같은 현금을 언제 보유하고 있었느냐에 따라 개인의 경제적 수준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시기가 경기 침체 시기입니다.

 

 

경기 침체 때 현금화를 하고 현금을 보유하지 못하는 이유 : 두려움

그렇다면 무조건 경기 침체 시기에 현금화를 한 뒤 현금을 보유하면 되는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못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쉽지가 않습니다.

경기 침체가 예측보다 늦게 오는 경우: FOMO의 두려움

수많은 경제 지표들이 얽혀 있는 가운데 사람들의 심리가 더해지면 경기 침체가 예측한 시기보다 늦게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위험자산을 보유함으로써 자산 증식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하죠.

즉 FOMO(Fear Of Missing Out)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두려움을 감당해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경기 침체는 보통 경기 과열 뒤에 온다.

또한 경기 침체는 언제나 항상 가장 안심하고 있을 때, 즉 경기 과열이 일어나고 있을 때, 모두가 당연하듯이 투자를 할 때 서서히 등장합니다.

즉 다른 사람들이 모두 투자를 계속하고 있을 때, 혼자 경기 침체를 예측하고 자산을 현금화하고 현금을 보유한다는 선택 자체가 다수와 다른 선택을 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이며, 이는 두려운 선택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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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스위칭 전략이란?

경기 침체를 대비하는 전략이 현금 확보 및 현금 보유를 하는 것임은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현금'이라는 단어에 다시 한번 주목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금에도 종류가 있으며, 그중 경기 침체 시에 가장 가치가 높아지는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금 자산에 속하는 화폐가 바로 '달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기 침체에는 원화보다는 달러를 보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경기 침체 시기에는 원 달러 환율이 급증하게 되며, 상대적으로 달러의 가치는 상승하는 반면 원화의 가치는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기 침체를 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전략 중 하나가 바로 달러 스위칭 전략입니다. 

달러 스위칭 전략은 , 쉽게 말해 달러 환율이 정상적이거나 약세일 때 원화로 달러를 매수합니다. 

이후 경기 침체 시기에 달러를 보유하고 있거나, 달러를 원화로 바꿈으로써 달러 강세 효과를 이용하여 환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달러 스위칭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안전성'입니다. 

안전자산인 화폐와 화폐를 시기에 맞게 교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자산과는 달리 손실 가능성이 아예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달러 스위칭 전략이 경기 침체 시에 얼마나 효과적일까요?

 

 

달러 스위칭 전략 예시 : 2021년 달러 스위칭을 시작한 경우

달러 원 환율 ( 2022/08/30 기준), 2021년 초 1100원대, 2021년 10월 1180원대였다.

만약 작년, 2021년 초에 1100원에 원화의 일부를 달러로 매수하였다면, 현재 달러 스위칭 전략을 활용한 수익은 얼마일까요?

1달러당 245원의 수익이며, 수익률로 따진다면 20개월의 시간 동안 무려 22%가 됩니다. 그저 보유하는 것만으로 말이죠.

하지만 달러 환율도 이제는 1100원이 아닌 1100원 후반대가 뉴 노멀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1년 10월 달러 환율이 1180원일 때 원화를 달러로 매수하였다면 수익과 수익률을 어떻게 될까요?

1달러당 165원의 수익이며, 수익률로 따진다면 10개월의 시간 동안 무려 13%가 됩니다. 그저 보유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물론, 이러한 달러 강세, 특히 1300원 을 넘는 달러 환율은 이제껏 겨우 4번 일어났던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달러 스위칭 전략을 활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달러를 매수하는 시점입니다.

즉 달러를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가격에 매수하고 있는지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문제는, 환율이 변화하는 원인이 결코 한 가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글로벌 경제 요인과 지정학적 요인, 심지어 기후적 요인까지 영향을 줍니다.

환율에 영향을 주는 여러 원인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달러 환율 전망 - 달러 강세 2023년 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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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달러 스위칭 전략이 왜 경기 침체 시기를 대비해서 효과적인 전략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달러 스위칭 전략은 안전하게 경기 침체 시에 확보한 현금 자산을 안정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는 전략입니다. 

다음 글에서는경기 침체 시기에 어떻게 달러 스위칭 전략을 통해 경기 침체를 대비할 수 있는지 , 그 구체적인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